전세보증보험 이란 전세를 들어갈 때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계약기간이 끝나서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수수료를 받은 위탁업체에서 대위변제를 해주는 일종의 보험입니다. 3가지 보증보험이 있으며, 각 보험마다 조건들이 다릅니다.
전세보증보험 이란?
집주인(임대인)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역전세 혹은 뒤의 입주자가 구해지지 않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에서 세입자(임차인)에게 대신 돈을 돌려주고 임대인에게 돈을 받는 일종의 대위변제입니다. 전세보증보험은 전세권 설정과 확정일자만 받는 것보다 보증금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세보증보험은 확정일자와 대항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즉 전입신고와 이사 확정일자를 받고, 전세계약서를 가지고 있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필요 준비물에는 집주인의 협조가 필요한 서류가 없기 때문에, 집주인 동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세보증보험 종류
보험의 종류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HF(한국 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보험) 3가지가 있습니다. HUG와 HF는 전세보증 반환보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SGI는 전세금보장 신용보험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기관마다 명칭은 모두 전세금을 먼저 갚아주는 역할을 하는 똑같은 상품입니다.
전세보증보험 비용
전세보증보험 비용을 보증료라고 합니다. 보증금액, 보증요율, 계약기간 세 가지를 모두 곱하면 보증료가 됩니다. 보증금액은 전세보증금을 말하며, 세 곳에서 보증해주는 금액은 다릅니다. 보증요율은 수수료의 개념입니다.
HUG, HF, SGI 조건에따라 할인 및 할증이 됩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아래 알려드리는 사이트에서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각각 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계약기간 2년, 보증금 2억의 아파트 기준
보증료 = 보증금액 × 보증요율 × 전세계약기간/365
- HUG
2억(보증금액) × 0.128%(보증요율) × 2(전세계약기간) = 512,000원 입니다.
인터넷> 주택도시 보증 공사> 맨 윗줄 개인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아래 보증료 참조
- HF
2억(보증금액) × 0.04%(보증요율) × 2(전세계약기간) = 160,000원입니다.
인터넷> 한국 주택금융공사> 맨 윗줄 주택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아래 보증료율 참조
- SGI
[LTV 구간별 할인율 60% 이하 : 20%, 50% 이하 : 30%] LTV 구간 60% 이하 예시
0.192(할인전 보증요율) × 20%(할인) = 0.1536
2억(보증금액) × 0.1536%(할인 후 보증요율) × 2(전세계약기간) = 614,400원입니다.
인터넷> 서울보증보험> 맨 윗줄 상품> 주거안정(전세금보장 신용보험)>주요 내용> 아래 보험요율 참조
※LTV = (대출금액/건물 가격) × 100
앞에 나온 금액은 2년 동안의 보증료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HF가 가장 보증요율이 저렴해서 가장 좋아 보이는데요, 기관별로 가입조건과 보증되는 금액의 차이가 있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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